'주급 도둑' 1000억 스타, 진짜 믿어도 되나..."프리시즌 전부 소화했어, 그는 훌륭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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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영입생으로 비판 받고 있는 메이슨 마운트.
마운트도 프리시즌 동안 맨유에서 적응을 마쳤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에 대해 "그는 프리시즌 전체를 소화했다.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좋은 기본 틀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두가 그가 훌륭한 선수임을 알고 있다. 마운트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돕고, 경기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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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최악의 영입생으로 비판 받고 있는 메이슨 마운트.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마운트는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신뢰를 받았고 2019-20시즌부터 4시즌간 첼시에서 뛰었다. 그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고, 첼시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하지만 잦은 사령탑 교체와 부상 여파로 인해 활약상이 저조해졌고, 총 195경기에 출장해 33골 37도움으로 첼시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행을 결정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맨유는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마운트를 시즌 첫 번째 영입생으로 선택했다.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23억)라는 거금을 들였고, 2022-23시즌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달았던 등번호 7번까지 맡기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운트도 프리시즌 동안 맨유에서 적응을 마쳤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 개막 후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마운트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고, 잦은 부상이 반복됐다. 11월 루턴 타운전 이후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재활에 전념했고, 4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리버풀과의 FA컵 8강전에서 복귀했다. 이후 브렌트포드전에서 첫 골을 신고했지만, 이 골은 마운트의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 됐다.
시즌 막바지에도 또 부상으로 결장했다. 마운트는 모든 공식전 20경기 출전과 1골 1도움이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겼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마운트는 맨유로 이적할 당시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4,100만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적용하면 그가 프리미어리그 512분을 뛰면서 1분당 약 25,390파운드(약 4,400만 원)를 받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프리시즌 동안 반등을 목표했다. 친선 경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전체적인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마운트를 신뢰하고 있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에 대해 "그는 프리시즌 전체를 소화했다.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좋은 기본 틀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두가 그가 훌륭한 선수임을 알고 있다. 마운트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돕고, 경기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고 믿음을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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