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건, 전기차 화재에 '배터리 제조사 실명법' 발의

하지현 기자 2024. 8. 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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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반복되는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배터리 제조사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16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전기자동차에 사용된 배터리의 상품명과 제조사를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전기자동차 선택에 있어서 배터리 제조사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소비자들의 전기자동차 선택에 도움을 주고 전기자동차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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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등 자동차등록원부 등록 의무화
김건 "소비자 선택 도움·시장 발전 도모"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에 이어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전기차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 지난 14일 오전 서울의 한 벤츠 서비스센터로 전기차가 입고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 셀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으며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 셀 제조사는 CATL, 파라시스,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4곳이었다. 2024.08.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반복되는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배터리 제조사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16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전기자동차에 사용된 배터리의 상품명과 제조사를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동차등록원부는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와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에서 발급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일 인천 청라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많은 소비자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안전성 등에 대해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기자동차 선택에 있어서 배터리 제조사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소비자들의 전기자동차 선택에 도움을 주고 전기자동차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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