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스크 시대' 오나…대통령실 "마스크 권고할 시점"

김다운 2024. 8. 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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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개인 위생에 신경쓰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한 것이다.

또,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므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밀폐된 실내의 대규모 행사 등은 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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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관련 부처들의 보고를 토대로 '이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시점에 이르렀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당역 당국의 감염병 예방수칙에도 마스크 쓰기가 다시 등장했다.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개인 위생에 신경쓰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한 것이다.

지난 15일 질병청과 민관협의체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핵심 사항으로 손 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추가했다. 또,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추가 전파 예방이 중요하므로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만남 또는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아울러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회사·단체·조직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해 줄 것을 제안했다.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므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밀폐된 실내의 대규모 행사 등은 피할 것을 권고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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