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 해설’ 이대형 “김혜성,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것...컨택 능력+스피드 경쟁력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작두 해설'로 주목 받고 있는 이대형(41) 해설위원이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을 차기 메이저리거로 꼽았다.
이대형 위원은 오는 17일(토) 오전 두 번째 메이저리그(MLB) 중계에 나선다.
KBO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이대형 위원은 '차기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키움의 김혜성을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BO리그 작두 해설’로 주목 받고 있는 이대형(41) 해설위원이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을 차기 메이저리거로 꼽았다.
이대형 위원은 오는 17일(토) 오전 두 번째 메이저리그(MLB) 중계에 나선다.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로 첫 중계를 소화했던 이대형 위원은 이번에 ‘후배’ 김하성의 경기 중계를 맡게 된다.
이대형 위원은 “선수 시절이던 2016년, 내가 쳤던 공들이 계속 김하성에게 갔던 경기가 생각난다. 김하성의 화려한 수비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다저스-샌프란시스코 경기 중계를 맡았던 이대형 위원은 ‘작두 해설’ 그 자체를 보여줬다. 키플레이어로 언급했던 브렛 와이즐리가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것이다.
약 두 달 만에 MLB 해설로 돌아온 이대형 위원은 이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서 누구를 키플레이어로 선택했을까. 이대형 위원은 “당연히 ‘어썸 킴’, 김하성”이라고 답하며 김하성의 활약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였다. 이대형 위원의 기를 받은 김하성이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맹타를 휘두를지 주목된다.
이대형 위원은 ‘4년차 메이저리거’ 김하성의 최대 장점으로 “수비수로서 팀 동료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점과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주루 플레이”를 꼽았다. 실제로 김하성의 주루 플레이와 허슬은 팀 동료뿐 아니라 팬들의 사랑을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BO 도루왕 출신인 이대형 위원은 “김하성은 과감하고 시원시원한 주루 플레이를 한다. 신체 내구성이 좋아 부상을 잘 입지 않기 때문에 더 적극적인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O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이대형 위원은 ‘차기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키움의 김혜성을 언급했다. 그는 “김혜성은 컨택 능력이 좋고 스피드가 있어서 MLB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이어 올 시즌 MLB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 지구와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에 대해 “AL 동부 지구는 뉴욕 양키스, NL 서부 지구는 LA 다저스가 1위를 차지할 것 같다”며 예상을 전했다. 과연 이대형 위원의 예측이 다시 적중할지도 올 시즌 MLB의 관전 포인트다.
끝으로 이대형 위원은 “시청자분들과 함께 김하성을 응원하면서, 지난번보다 더 재미있고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며 MLB 팬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샌디에이고-콜로라도 3연전은 17일 시작된다. 이대형 위원의 해설을 만날 수 있는 3연전 첫 경기는 17일 오전 9시 40분 TV 채널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대형 위원은 스포티비(SPOTV) 손상혁 캐스터, 손건영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OSEN,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역대 최악의 영입' 뚱보 MF,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임대 임박…'이래도 불러주는 팀이 있습
- '도영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김도영, 이제 '국내 최초' 32-32 도전...'보너스 타임' 시작됐다
- 'MLB 역대 최연소' 트라웃보다 빨랐다...'최연소·최소경기 30-30' 김도영, 그가 가는 길이 곧 역사다
- 이러려고 카스타노 바꿨나...'패패패패패패패' NC, 요키시 영입은 실패로 귀결될까
- 홍명보호 국내파 코치진 구성 완료...FC서울 김진규 전력강화실장 합류→하마평 오르던 박건하,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