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된 DJ 동교동 사저,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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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업자에게 매각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사저가 이르면 오는 10월, 가칭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전망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전 의원은 "사저를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민간 기념관으로 활용하기로, 사저를 매입한 업체 대표와 합의했다"며 "원형을 보존하며 낡은 사저를 보수해 올해 10월 또는 11월쯤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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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업자에게 매각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울 동교동 사저가 이르면 오는 10월, 가칭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전망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전 의원은 "사저를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민간 기념관으로 활용하기로, 사저를 매입한 업체 대표와 합의했다"며 "원형을 보존하며 낡은 사저를 보수해 올해 10월 또는 11월쯤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사저가 완전히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돌아가신 어머니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기념관을 만들기 바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추진이 쉽지 않았던 공공 기념관 설립에 매달리기보단 김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인 올해가 가기 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믿고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과 민주화 운동을 함께한 함세웅 신부 등 원로들에게 자문했고, 그분들도 사저를 하루빨리 기념관으로 만들 수 있는 현재의 해결방식에 동의했다는 것을 밝혀둔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768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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