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정인선, 혼신 다한 투혼이 열연으로 녹아진 장면은?[채널예약]

손봉석 기자 2024. 8. 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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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최시원과 정인선이 얼굴 코앞까지 맞댄 ‘아찔 도발 밀착 투샷’으로 숨이 멎을 듯한 떨림을 선사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DNA 러버’에서 최시원은 연애할 때는 애정 폭격을 날리지만, 감정을 정리할 때는 차갑고 모질어지는, 냉정함과 자상함의 매력을 모두 갖춘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운명의 비밀이 DNA에 담겨져 있다’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색다르고 신박한 소재의 로코를 위해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 화제를 이끌고 있다.

최시원과 정인선이 숨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밀착한, ‘DNA 유전자 교감 발동’ 순간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심연우(최시원)의 산부인과 진찰실에서 심연우와 한소진(정인선)이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 심연우는 얼굴을 가리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 자신의 구레나룻을 공개한 뒤 걱정스런 눈빛을 드리운다. 반면 한소진은 심연우의 구레나룻에 충격을 받은 듯 하더니 구레나룻을 만져보며 황홀경에 빠진 눈망울로 감탄을 쏟아낸다.

하지만 팽팽한 실랑이 속 서로의 코앞까지 다가간 심연우와 한소진이 눈을 맞춤과 동시에 아찔한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시원과 정인선은 ‘강렬 도발 밀착 투샷’을 촬영하는 내내 대본에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양산해 현장을 연신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만담처럼 터트려내는 대사 애드리브부터 다양한 제스처와 포즈를 선보인 리액션 애드리브까지 ‘척’하면 ‘착’ 받아치는 ‘환상 케미’를 끌어내며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상대방의 대사까지 미리 다 숙지한 뒤 그에 맞춰 각양각색 반응을 꺼내놓는,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 지켜보는 이들의 엄지척 극찬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최시원과 정인선의 혼신을 다한 투혼이 고스란히 열연으로 녹아진 장면”이라며 “‘DNA 러버’를 통해 두 사람의 ‘본 투 비 로코’ 매력을 200%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단 하루 남은 ‘DNA 러버’ 첫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오는 17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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