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구체화해 협상 테이블 나와야"

정경훈 기자 2024. 8. 16.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채상병 특별검사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자신의 안을 구체화해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한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당 지도부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에서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국민과 약속했다"며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대표가 거론했던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8.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채상병 특별검사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자신의 안을 구체화해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의 SNS에 "한 대표가 제3자 추천안을 발의할 의지가 없다면 대국민 거짓말을 한 것이고 당내 반발을 이겨낼 능력이 없다면 무능"이라며 "한 대표가 거짓말쟁이라거나 무능하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제3자 추천안은 대법원장 등 공정하다고 평가되는 정치권 밖 제3자가 '채상병 사건'을 수사할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천 원내대표는 "한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당 지도부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에서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국민과 약속했다"며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대표가 거론했던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제1야당이 한 대표의 뜻과 공약을 받아들여 양보와 타협의 손을 내민 것"이라며 "박 원내대표의 결단도 높게 평가한다. (한 대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