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김혜자, 40살 나이차 뛰어넘은 로맨스..."원하던 멜로물" ('최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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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41)가 선배 김혜자(81)와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는 배우 손석구가 출연해,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혜자를 언급했다.
이날 배우 최윤영(37)은 손석구에 "오빠 김혜자 선생님이랑 드라마 찍는 거 아직 기사 안 나갔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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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손석구(41)가 선배 김혜자(81)와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는 배우 손석구가 출연해,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혜자를 언급했다.
이날 배우 최윤영(37)은 손석구에 "오빠 김혜자 선생님이랑 드라마 찍는 거 아직 기사 안 나갔지?"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나갔다. 나와 김혜자 선생님의 로맨스다"라며 "제목이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다. 이 감독님이 나랑 같이 '나의 해방일지' 찍었던 감독님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화가 와서 '이런 드라마가 있는 데 관심 있냐'고 했다. 상대가 김혜자 선생님이라는 거다. 원래 이게 스케줄이 내가 안 됐다. 내가 배우 생활하면서 누구한테 떼 써서 시켜 달라고 매달린 적이 처음이다. 그냥 무조건 해야 되니까 '시간 좀 어떻게 맞춰주시면 안 돼요?' 막 이래서 된 거다. 근데 그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2026년까지 못 쉬는 거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또 그는 "내가 안 해본 연기다"라며 "멜로를 하려고 엄청 찾았는데 다 안 됐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번에 제대로 하게 된 거다"라고 신나 했다. 손석구는 "난 엄청 영광인 게 감독님이 김혜자 선생님께 상대 배우로 누구랑 하면 좋겠냐고 하니까 '나는 '해방일지' 나온 그 친구가 괜찮다'라고 했다더라. 그럼 해야지. 대한민국에 어떤 남자 배우가 김혜자 선생님하고 멜로물을 찍어보겠냐"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드라마) 이거는 완전 미쳤다. 엄청 잘 나올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나이 팔십에 죽음을 맞게 된 주인공 해숙이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천국에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채널 '최호구를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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