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제37대 대구경찰청장 '시민에게 지향점 두는 경찰 목표'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이승협 제37대 대구경찰청장은 16일 취임식을 가진 뒤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대구경찰의 활동과 정책은 시민에게 지향점을 두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이 경찰에게 요구하는 수준에 맞는 치안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고 서민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사기 마약 도박 등에 엄정 대응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조했다.

또 "경찰은 공정한 법 집행관으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일관된 법 집행과 수사의 완결성과 신속성을 통해 법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된다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 것"을 덧붙였다.

이어 "투명한 조직운영으로 대구경찰 가족 모두가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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