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제 79주년 광복절,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광복된 지 7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45년 8월 15일에 광복을 맞이한 이후, 대한민국은 해마다 이 날을 기념하며 독립의 가치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광복절(光復節)’은 빛을 회복한다는 의미로 빼앗긴 주권을 다시 찾은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이룩한 자유와 독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자,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제79주년 광복절]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은 날,태극기를 달아주세요.(출처=대한민국정부 대표 블로그 정책공감)

◆ 대한민국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광복절(光復節)’

광복절은 잃었던 국권을 회복하고 독립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국경일로 지정되었으며, 1949년 5월 국무회의에서 8월 15일이 독립기념일로 의결되었으며,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의한 법률에 의거해서 광복절로 명칭이 변경되고 국경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날은 한국의 독립과 주권 회복을 상징하며, 국민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날로 여겨집니다. 또한 삼일절,한글날,개천절,제헌절과 함께 5대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중요한 날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광복절은 대한민국의 법정 공휴일로, 모든 국민이 이 날을 기념하고 쉬는 날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역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며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광복절이 공휴일로 지정된 이유는, 독립의 기쁨을 모든 국민이 함께 나누고, 민족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는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시작되어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약 35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억압과 착취를 당했습니다. 

독립기념관 태극기 마당.

독립운동가들은 이러한 억압 속에서도 해외와 국내에서 끊임없이 독립을 위한 투쟁을 이어갔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군에 항복하면서 제 2차 세계대전에 종전되었고, 그 결과로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날로, 주권을 되찾고 독립국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하는 역사적인 날이 드디어 찾아온 것입니다.

광복절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이 날을 기념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들의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지는 계기로 삼습니다. 또한, 광복절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 또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축하하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독립 정신을 알리고 있습니다.

8월 15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올바르게 태극기 다는 방법 알아보아요!(출처=대한민국 행정안전부 블로그)

◆ 국기 게양하는 올바른 방법

국기를 게양하는 것은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기념하며,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자긍심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게양 방법으로는 8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까지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야 한다고 합니다.  

광복절은 경사스러운 국경일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 날입니다. 경축일 및 평일에 태극기를 게양할 때에는 태극기와 깃대를 맞닿아 맨 위에 게양해야 합니다. 8월 15일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광복절은 5대 국경일로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달아야 합니다.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태극기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각 세대의 난간 베란다에 게양하면 된다고 합니다. 

광복절 하루 전 많은 분들이 독립기념관에 방문하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천안 독립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면 멀리서도 잘 보이는 겨레의 탑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이들과 많은 가족분들이 관람 오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겨레의 탑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영원 불멸의 민족기상을 표상하고, 민족 자주 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탑입니다. 

아이들과 가족 분들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곳은 생각보다 넓어서 안내도를 사진으로 찍어 놓고 보면서 다니면 도움이 됩니다. 방문한 목적이 역사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서 순국선열,애국지사 분들을 기리자는 마음이라 전시관을 둘러보는 내내 마음이 남달랐습니다. 

1,2전시관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 후기인 1860년대까지 찬란한 문화유산과 불굴의 민족혼 관련 자료 전시와 근대적인 자주 독립 국가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과 이어진 일제의 식민 지배 실상 살펴보며 그 속에서 민족 독립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저는 제3관, 제5관, 제6관을 관람했습니다. 제4관과 제7관은 공사 중이었습니다. 

제3관 겨레의 함성 전시관.

제3관(겨레의 함성)은 3·1운동과 대중투쟁에 참여했던 민중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역사의 주인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입구쪽에서는 3·1 독립선언서 중 한 문장이 적혀있었습니다. 

이외 3·1 운동 관련 다양한 자료가 있으니 다들 꼭 천천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시관을 둘러보면 “대한독립만세”라는 소리가 계속 울려 퍼졌습니다. 또 여기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 해당 공간에서 내 음성이 울려 퍼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4관(평화누리)는 독립운동의 참뜻을 공감하고 나누는 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를 빼앗긴 상황 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분들의 다짐과 의지를 만날 수 있고, 사진 외에도 다양한 분들의 다짐과 의지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5관 독립전쟁 현장체험에 대한 모습이다.

제5관 나라되찾기 전시관.

제5관(나라되찾기)는 조국 독립 되찾기 위해 국내외 각지에서 전개된 독립전쟁 주제의 전시입니다. 이 전시에서는 만주지역 오지에서 치열하게 벌여졌던 전쟁의 현장에서 독립군들의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6관 새로운나라 전시관.

제 6관(새로운 나라)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로 이어졌음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 곳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서 여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겨레의 집 양쪽에 위치하고 있는 함께하는 독립운동과 홍보관이다.

독립기념관 홍보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2017년 9월 27일 개관했습니다. 국민성금 모금운동의 결실로 건립된 독립기념관의 30년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도록 전시한 공간입니다.

함께하는 독립운동관은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느껴보는 체험관으로, 영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무궁화ㆍ태극기 등 나라상징물로 꾸며진 공간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를 해보고, 직접 독립운동가가 되어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조국 광복의 기쁨과 세계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광복절 “그날이 오면” 행사일정 안내.

독립기념관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경축 문화행사 “그날이 오면” 문화행사 일정으로는 2024년 8월 1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14일(수)에 진행된 광복절 기념행사인 특별기획전 I <1944, 독립을 기다리며> 전시도 관람했습니다. 이 전시는 8월 13일(화)부터 10월 13일(일) 까지 겨레의 집에서 운영됩니다. 전시는 광복 1년 전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밝은 누리관에서는 독립운동가가 쓰고 후손이 부르는 작은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또한, 독립운동가가 쓰고 후손이 부르는 작은 음악회가 “이국영의 애국창가집:망향성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밝은누리관 1층 강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애국창가집 ‘망향성’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망향성은 여성독립운동가 이국영 선생님이 쓰시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불렀던 애국창가집이라고 합니다. 이국영 지사 선생님의 후손이신 민유식 선생님이 독립기념관에 기증하며 이날 (14일) 대중에게 소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겨레의 탑 근처에서 아이들에게 반팔 옷과 물이 제공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광복절은 오랫동안 갈망해 온 자유와 주권의 회복을 되새기고, ‘빛을 되찾다’라는 뜻처럼 일제의 억압 속에서 잃어버린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다시 찾았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독립을 위한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광복절은 기념하며 민족의 자주성과 주권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광복절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을 넘어, 현재 사회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은 지금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기초가 되었으며, 이는 현재와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광복절은 우리가 독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날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광복절이벤트] K-문화의 시작! 광복절 의미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출처=독립기념관 블로그)

◆ 독립기념관 블로그에서 광복절 이벤트 참여하세요!

독립기념관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광복절 이벤트 ‘K-문화의 시작! 광복절 의미 맞추기!’도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복절 기념 퀴즈 이벤트는 8월 9일 (금)부터 8월 31일 (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220분을 선정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3일 (화) 발표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300여 명 정도 참여하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은 과거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 그리고 헌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의미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광복의 가치와 광복절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자유와 독립의 가치, 민주주의와 인권을 소중히 여기며 이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아가며,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어가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하는 날인 광복절을 기억하며 감사한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정책기자단|조민서minn62139@gmail.com

신중하고 정확한 소식을 올바르게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