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벌고, 경험도 쌓고! 국가근로장학금 신청해요.

2024. 8. 16.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활비나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업무 강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시간표와 겹치지 않는 시간에 교내 또는 학교 근처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있다.

만약 국가근로장학금을 처음 신청한다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전자서명수단(인증서)를 발급하여 서비스 이용자 등록 후 국가근로장학금을 신청하고 가구원 동의를 마치면 된다.

국가근로장학금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나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업무 강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시간표와 겹치지 않는 시간에 교내 또는 학교 근처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있다. 바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근로장학금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2024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과 취업역량 제고를 위해 국가근로장학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 직전학기 학점 C0(70점/100점 만점) 수준 이상인,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대 인정 근로 시간은 학기당 방학포함 최대 520시간으로, 학기 중이라면 주당 최대 20시간, 방학 중에는 주당 최대 40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다.

한 학기의 업무 스케줄은 배정받은 근로지와 함께 조정할 수 있다. 해당 학기 시간표와 중복되지 않는 시간에 자유롭게 희망 일정을 요청할 수 있고, 함께 근무하는 학생들과 조정하여 최종 근로시간표가 결정된다. 그러나 학교 규정에 따라 최대 근로 시간은 다를 수 있다. 나 또한 학교 규정에 따른 최대 근로가능시간은 360시간으로, 방학 중 근로시간표를 변경할 때 남은 시간을 참고하여 근로 일정을 조정하였다.

유치원, NGO단체, 공공기관, 사기업 등 다양한 교외근로지가 있다.

국가근로장학은 대학 내 근로지에서 행정 등 업무를 지원하는 ‘교내근로’와 대학 외 근로지에서 행정 등 업무를 지원하는 ‘교외근로’로 구분된다. 나는 2022년부터 NGO단체, 유치원, 공기업까지 세 곳의 근로지에서 교외근로를 경험하고 있다.

교외근로는 교내근로와 달리 관심 있는 진로 분야의 기관을 선택하여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사회복지학 및 행정학 전공자로서 관심 진로 계열의 근로지에 지원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 기관에 여러 학교의 근로생이 함께 일하기도 하여, 다른 학교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도 한다. 시간당 시급에도 차이가 있다. 2024년 기준 교내근로는 9,860원, 교외근로는 1만 2,220원이다.

국가근로장학금 지원절차.(출처=한국장학재단 누리집)

8월 14일부터 2024년 2학기 국가근로장학금 2차 신청 기간이 시작됐다. 만약 국가근로장학금을 처음 신청한다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전자서명수단(인증서)를 발급하여 서비스 이용자 등록 후 국가근로장학금을 신청하고 가구원 동의를 마치면 된다. 신청 후 1일~3일 뒤 ‘서류제출현황’ 탭에서 제출대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필요에 따라 가족관계증명서, 다자녀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가근로장학금 신청 진행단계가 ‘근로대기’로 변경된 모습.

이렇게 온라인 신청을 마치면, 각 대학에서 수립한 자체운영기준에 의거하여 장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국가근로장학금 신청 진행단계가 ‘근로대기’로 변경되면 선발기준 심사를 통과한 것이며, 근로기관 배정이 이어진다. 근로기관 배정이 완료되면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며, 사이버 오리엔테이션을 이수한 후 배정된 근로기관 확인 및 출근부 입력 과정을 통해 근로를 진행하게 된다.

국가근로장학금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아르바이트와 달리 1, 2차 근로지 상호평가를 실시하는 등 한국장학재단 및 학교의 관리하에 안전하게 근로를 진행할 수 있다. 돈도 벌어야 하지만, 다양한 경험도 쌓고 싶은 대학생들이라면 2차 신청 기간(8.14.~9.11.18시)을 놓치지 말고 국가근로장학금을 신청해보면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희수 khs_6921@naver.com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