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더워서 잠 못 드는 밤, 주말에도 이어진다

김다운 2024. 8. 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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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열대야 기록이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7일인 토요일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무더위는 계속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의 기온은 26.8도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며 지난달 21일 이후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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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열대야 기록이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7일인 토요일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무더위는 계속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윗옷을 벗고 러닝하고 있다. 2024.08.12. [사진=뉴시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의 기온은 26.8도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며 지난달 21일 이후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종전 열대야일수 1위는 사상 최악의 더위로 꼽혀온 2018년에 세워진 26일이다.

하지만 광복절을 기점으로 더위가 주춤하며 열대야가 끊어졌던 2018년과 달리, 올해는 8월 중순 이후에도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서쪽 지역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17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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