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신임 광주경찰청장 “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 활동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2024. 8. 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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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주 신임 광주경찰청장이 1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경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박성주 신임 광주경찰청장이 16일 취임했다. 박 청장은 이날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경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안전한 일상과 공정한 사회를 이루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어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는 경찰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다양한 치안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966년 전남 보성 출생인 박 청장은 서울 강서경찰서장, 광주경찰청 2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울산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박 청장은 또 “최근 악성사기, 마약범죄 등 민생침해사범이 시민의 일상 깊은 곳까지 침투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경찰 활동을 통해 시민 불안감을 체감적으로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능력 중심의 인사 제도를 만들고 인사권자인 청장 스스로 인사 운영의 원칙을 지켜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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