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금투세, 보완해 시행하는 게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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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은 옳지만, 납세자들이 주장하는 몇 가지 문제는 보완해 시행하는 게 적절하지 않겠냐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반기별 원천징수 방식을 연 단위 신고 납부로 바꾸거나 공제 한도 상향, 부양가족 공제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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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은 옳지만, 납세자들이 주장하는 몇 가지 문제는 보완해 시행하는 게 적절하지 않겠냐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반기별 원천징수 방식을 연 단위 신고 납부로 바꾸거나 공제 한도 상향, 부양가족 공제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상속세 최고세율을 내리자는 정부 개편안은 큰 부자들만 세율이 조정되는 거라 부적절하다며 1가구 1주택을 가진 피상속인 등 중산층의 부담을 더는 합리적 조정은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충분히 토의해야 한다면서도 주택 한 채 보유자에게 걷은 종부세가 연간 9백억 원 정도밖에 안 되더라며 세원으로 의미가 있는지 생각은 해볼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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