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출신 민주 의원들 "文 계좌추적은 정치보복"

정인용 2024. 8. 16. 18: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를 조사한 것을 두고, 명백한 정치보복이라며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건영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은 스토킹 수준으로 관련자들을 탈탈 털면서 억지 수사를 4년 동안이나 해 왔는데 아직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검찰 측 인사가 한 참고인에게 '문 전 대통령을 잡아넣어야겠다'고 말했다는 증언도 있다며 검찰이 처음부터 그림을 그려놓고 수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전 사위가 취직해 월급을 받는 게 뇌물이라면, 대통령 가족은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느냐며 숨도 쉬지 말라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최근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금융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