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24일째 폭염특보…온열질환자 500명 넘어서

최찬흥 2024. 8. 16.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전역에 24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2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15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52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전역에는 지난달 24일부터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전역에 24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계속 되는 폭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에 의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4.8.16 superdoo82@yna.co.kr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의정부 4명, 안산 3명, 포천·평택·파주·성남·남양주 각 2명, 화성·용인·안성·부천·동두천·군포·가평 각 1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2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15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52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전체 온열질환자(2천652명)의 19.6%를 차지한다.

온열질환의 유형은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도는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31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488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도내 전역에는 지난달 24일부터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꼭지에 고여있는 물 먹는 벌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 공원에서 벌이 수도꼭지에 고여있는 물을 먹고 있다. 2024.8.16 xanadu@yna.co.kr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