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24일째 폭염특보…온열질환자 5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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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24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2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15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52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전역에는 지난달 24일부터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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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전역에 24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도내 14개 시군에서 모두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의정부 4명, 안산 3명, 포천·평택·파주·성남·남양주 각 2명, 화성·용인·안성·부천·동두천·군포·가평 각 1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2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15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52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전체 온열질환자(2천652명)의 19.6%를 차지한다.
온열질환의 유형은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이며 사망자는 없었다.
도는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31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488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도내 전역에는 지난달 24일부터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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