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4개월째 '내수 회복' 낙관론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4. 8. 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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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개월 연속 국내 경기와 관련해 회복 조짐이 보인다는 낙관적인 진단을 제시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며 경기 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기재부가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이며 이후 6월과 7월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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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제동향

정부가 4개월 연속 국내 경기와 관련해 회복 조짐이 보인다는 낙관적인 진단을 제시했다.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개선세 덕분이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제조업 호조세에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을 보이며 경기 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기재부가 내수 회복 조짐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이며 이후 6월과 7월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진단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내수 회복 조짐' 앞에 '완만한'이라는 표현을 넣었다.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는 '지속되는 모습'으로 톤을 조정했다. 다소 부진했던 지난 6월 산업활동동향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을 반영했다는 것이 기재부 설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전(全)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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