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난 쓰레기 수집가" 고백…오늘도 아이들 위해 '희생'
김지우 기자 2024. 8. 16. 18:06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을 위한 도배에 나섰다.
16일 박지윤은 개인 SNS에 "저희 집은 오늘 부분 도배를 해요. 네 맞아요.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 남들은 그냥 살라는데 애들 방 벽지가 물결치는 거 보니 당장 내 옷 하나 안 사도 화사한 방에 있게 하고 싶더라고요"라며 도배에 앞서 준비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밤새 방방이 가구들을 가운데로 옮기느라 혼났고, 이사 와서 채 정리하지 못한 창고방 박스들을 뜯다 보니 이거 흡사 보물찾기예요?"라며 소스볼, 조명, 탁상거울, 주방용품, 수납트레이, 음식, 딸의 그림 등을 나열했다.
박지윤은 "네 저는 비주류마니아 예쁜쓰레기수집가랍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청소각. 눈을 감고 싶은 풍경. 끝은 있나요? 그래도 흥미진진한 찾았다 내 보물"이라며 복합적인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엄마가 최고야" "이 더운 날 뒷 정리가 더 힘들 거 같은데" "겸사겸사 미뤄둔 정리 하네 럭키비키" "도배 후기 궁금합니다" "나도 수납트레이 수집간데"라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과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박지윤이 두 자녀를 임시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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