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회장, '임금체불 혐의'로 검찰에 피소

고병찬 2024. 8. 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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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의 '임금체불' 논란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는 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이번엔 검찰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신 전 회장이 운영하는 명주병원 소속 의사 3명은 오늘 오전 신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신 전 회장이 지난 4월부터 자신들을 포함해 명주병원 소속 의사 8명에게 모두 5억 8천400만 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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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 회장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의 '임금체불' 논란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내사를 받고 있는 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이번엔 검찰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신 전 회장이 운영하는 명주병원 소속 의사 3명은 오늘 오전 신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신 전 회장이 지난 4월부터 자신들을 포함해 명주병원 소속 의사 8명에게 모두 5억 8천400만 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MBC는 신 전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 임직원들의 급여를 지난해 5월부터 밀려 지급하기 시작했고, 지난 8개월간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임금체불 신고 건수만 316건, 처리 중인 건수는 229건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MBC 취재가 시작되자 대한사격연맹 회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신 전 회장은 "부동산 처분 등 자구책을 마련해 퇴직금을 지급하고 병원 정상화를 위해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767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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