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산업 혁신성 인정"…에이아이포펫, 美 어워드서 2년 연속 수상

최태범 기자 2024. 8.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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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째를 맞이한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에서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 및 제품·서비스를 공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미국 내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해 티티케어로 펫 케어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티티케어와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으로 펫 메디컬 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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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운영하는 에이아이포펫이 미국의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올해의 펫 메디컬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펫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에서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 및 제품·서비스를 공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미국 내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해 티티케어로 펫 케어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티티케어와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으로 펫 메디컬 혁신 부문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국내 기업 중 에이아이포펫이 최초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다.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95% 이상의 정확도로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대변, 소변, 구토, 급여량, 몸무게, 진료 내역 등 건강과 연관된 상세 항목들을 한 번에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건강 변화에 대한 파악이 간편해진다.

에이아이포펫은 미국 내 10개 병원과 제휴를 맺고 티티케어의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인이 티티케어로 반려동물의 이상 징후를 체크하면 수의사는 이 정보를 참고해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

미펫 낼름은 간편한 급여 방법과 높은 기호성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입 안에서 녹는 구강용해필름(ODF)의 제형적 특성상 정제 대비 용해가 빠르고 흡수율이 2배 높다.

사람이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 휴먼그레이드 원료로만 제조해 반려인이 반려견에게 믿고 급여할 수 있다. 눈부터 관절, 구강, 장, 피모, 종합건강까지 총 7종의 영양제 라인업으로 구성돼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혁신 기술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고자 한 노력이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모든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케어 혁신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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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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