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 중학교 수업시간에 ‘친일 영상’…시교육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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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광복절 하루 전인 지난 14일,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일제 강점기와 관련해 편향된 내용의 영상물을 수업시간 상영한 것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 반쯤 부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광복절 기념 영상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중학교에 장학사를 파견해 해당 영상이 교육에 쓰인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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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광복절 하루 전인 지난 14일,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일제 강점기와 관련해 편향된 내용의 영상물을 수업시간 상영한 것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8시 반쯤 부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광복절 기념 영상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학교 측은 1, 2,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방송 시설을 이용해 한 유튜브 채널이 제작한 12분 분량의 영상물을 상영했습니다.
영상물에는 “일제가 조선의 위생과 의료,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고등 교육과 재판받을 권리를 강화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상영 후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강하게 항의했으며, 학교 측은 “담당 교사의 영상 교육 계획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중학교에 장학사를 파견해 해당 영상이 교육에 쓰인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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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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