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에도 지원자 없어

장광일 기자 2024. 8. 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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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300여 명 중 4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 9일 시작된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는 없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 인원은 인제대 부산백병원 69명, 해운대백병원 109명, 동아대병원 67명, 고신대병원 23명이다.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추가 모집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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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추가 모집이 마감되는 16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전공의 모집을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4.8.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지역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 300여 명 중 4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 9일 시작된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는 없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 인원은 인제대 부산백병원 69명, 해운대백병원 109명, 동아대병원 67명, 고신대병원 23명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원자는 1명도 없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방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수련병원들은 14일까지 레지던트 1년 차, 이날까지 인턴·레지던트 2~4년 차를 추가 모집했다.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추가 모집을 하지 않았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의정 갈등으로 의료진 숫자가 줄고 의료 서비스도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해 환자도 줄었다"며 "일반의를 모집해 의료 공백을 메꾸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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