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측 "전 여친 검찰 송치…실망 드린 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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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 측이 전 연인의 검찰 송치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허웅의 에이전시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허웅이 이후의 법적 절차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허웅은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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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측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최선 다하겠다"
농구선수 허웅 측이 전 연인의 검찰 송치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허웅의 에이전시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경찰 수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가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웅 선수는 자신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팬분들과 대중 여러분께서 겪으셨을 실망감과 피로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자신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허웅이 이후의 법적 절차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웅은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냈다.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2월과 2021년 5월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으며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여자친구와 결별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금전 요구 및 협박에 시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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