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피해' 유연수 참가…장애인체육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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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스포츠 캠프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미희망재단의 후원을 통해 규모가 확대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차세대 유망주 선수 발굴을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동·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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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스포츠 캠프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미희망재단의 후원을 통해 규모가 확대됐다. 올해는 16일 오후 2시 이천선수촌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9명의 10~20대 기초종목 및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25세에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은퇴한 유연수도 참가, 본인에게 맞는 종목을 탐색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계 패럴림픽 종목 체험 ▴기초체력·전문체력측정 등 선수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진로입시특강, ▴패럴림피언 특강 ▴우수참가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또한 우미희망재단의 확대된 후원을 바탕으로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총 14명(최우수 1명, 우수 13명)을 선발,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한다. 작년 하계 캠프에서는 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박종철 촌장은 입소식에서 "이번 캠프는 여러분들이 미래의 패럴림피언으로 성장하는데 큰 영양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열심히 참여하고 동료 참가선수와도 우정을 나누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 차세대 유망주 선수 발굴을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동·하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동계 스포츠캠프는 연말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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