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미리보는 KS에...' 데뷔 첫 선발 출장 파격, 왜 염갈량은 깜짝 카드를 꺼냈나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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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운명의 3연전에 임한다.
데뷔 첫 깜짝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최원영(21)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최원영(좌익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경기를 앞두고 사령탑인 염경엽 LG 감독은 최원영의 선발 기용에 대해 "구본혁이 최근 좋지 않아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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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날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최원영(좌익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아울러 LG는 외야수 안익훈을 2군으로 내리는 대신, 외야수 송찬의를 1군으로 콜업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건 8번 타순에 전격 배치된 최원영이다. 부산수영초-사직중-부산고를 졸업한 최원영은 2022년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57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은 뒤 올 시즌 입단했다. 우투우타 외야수. 174cm, 76kg의 작은 체구를 바탕으로 빠른 발을 자랑한다. 올 시즌 동안 경기 막판 주루 작전 능력을 중요시하는 염경엽 감독의 중용과 함께 전문 대주자로 활약했다.
그런데 최원영은 타격에서도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462(13타수 6안타) 2루타 1개, 1홈런, 4타점 6도루(4실패) 2몸에 맞는 볼 1삼진, 장타율 0.769, 출루율 0.533, OPS(출루율+장타율) 1.302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은 0.667. 비록 표본은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분명 타격 재능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한화전에서는 데뷔 첫 홈런포를 터트리기도 했다. 특히 전날(15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교체로 투입돼 안타 1개를 때려낸 뒤 득점까지 올렸다. 그리고 '미리보는 한국시리즈(KS)'라 불리는 선두 KIA와 중요한 3연전 중 첫날에 데뷔 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거머쥐었다.
경기를 앞두고 사령탑인 염경엽 LG 감독은 최원영의 선발 기용에 대해 "구본혁이 최근 좋지 않아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주로 좌익수를 맡고 있는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대신, 최원영이 김현수의 수비 자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어 염 감독은 "코치들도 최원영의 타격감이 좋다고 한다. 최원영이 나가면 (선발 라인업에) 4명의 빠른 주자가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격 루트가 더욱 많아지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LG는 송찬의를 1군으로 올리며 향후 활용할 계획을 내비쳤다. 송찬의는 올 시즌 5경기에서 안타는 1개도 때려내지 못한 채 1득점 1볼넷 1몸에 맞는 볼 3삼진을 기록 중이다. 염 감독은 "2군에서 송찬의의 타격감이 좋다는 보고를 받아서 올렸다. 내일(17일) 선발로 한 번 기용해보려고 한다. 수비 코치와 상의해 김현수와 송찬의 중 수비가 더 좋다고 하는 선수를 좌익수에 기용한 뒤 나머지 한 명은 지명타자로 내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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