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탈퇴하라” 일부 BTS 팬들, ‘트럭 시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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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입건되면서 그의 그룹 탈퇴를 촉구하는 트럭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16일 엑스(X·구 트위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진행된 슈가 탈퇴 촉구 트럭 시위 현장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문구들이 적힌 근조 화환이 하이브 사옥 앞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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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엑스(X·구 트위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진행된 슈가 탈퇴 촉구 트럭 시위 현장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트럭에는 ‘음주운전자 슈가 탈퇴 D-day 는 오늘’, ‘팬들에게 떳떳이 고개 들라면서 돌아온 건 음주운전’, ‘방탄 11년 커리어 걷어찬 음주운전 누가 너만큼 해’, ‘알코올농도 커리어하이 0.227% 누가 너만큼 해' 등의 문구가 담겼다.
슈가의 소속사가 있는 하이브 사옥 앞을 시작으로 거주지 인근인 나인원한남 정문, 상암, 성수 등 서울 일대에서 트럭 시위가 이어졌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슈가의 탈퇴를 요구하는 문구들이 적힌 근조 화환이 하이브 사옥 앞에 등장하기도 했다. 다만 슈가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경 서울 용산구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타고 달리다가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슈가는 사건 당일 오후 9시경 한남오거리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인근 개인 작업실로 함께 이동해 술을 마셨다. 이어 오후 11시경 작업실에 비치돼있던 자신의 전동 스쿠터를 타고 귀가했다. 작업실은 나인원한남에서 500여m 떨어진 곳으로 조사됐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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