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찾아가는 설명회 열려

김형중 2024. 8.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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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이하 딸기산업엑스포)'를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만들어가면서 시민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논산시는 16일 성동면을 시작으로 2개월 간 관내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관련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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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16일 성동면 시작으로 2개월간 15개 읍·면·동 시민만나

16일 성동면사무소에서 논산시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가졌다./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이하 딸기산업엑스포)’를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만들어가면서 시민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논산시는 16일 성동면을 시작으로 2개월 간 관내 15개 읍·면·동을 방문해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관련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성동면사무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자랑스러운 논산 딸기가 세계적인 위상을 떨칠 수 있는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는 2027년 2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딸기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논산딸기의 글로벌화와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민선8기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논산딸기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그 핵심인 ‘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 자문단회의, 포럼을 개최하며 엑스포의 비전과 목표 등을 세심하게 다듬어왔다.

올해 초 딸기엑스포의 미리보기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열어 방문객 35만명, 307억 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딸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역시 2027년 딸기엑스포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논산시는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도와 민간기업,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농식품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쳐 국제 행사 개최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단순히 축제가 아니라 딸기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발판"이라며 "농업과 산업, 관광과 문화 영역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수립하여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시민 설명회를 통해 엑스포 개최에 대한 시민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자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표명한다는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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