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女신도 동의 없이 나체 공개"…'나는 신이다' PD 검찰 송치

김종은 기자 2024. 8. 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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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밝혔다.

경찰은 조 PD가 해당 다큐멘터리를 영리 목적으로 제작하면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의 나체가 나온 영상을 당사자 동의 없이 배포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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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PD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6일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밝혔다.

경찰은 조 PD가 해당 다큐멘터리를 영리 목적으로 제작하면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의 나체가 나온 영상을 당사자 동의 없이 배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조 PD는 신도들의 얼굴을 가리는 등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게 했고, 또 관련 영상을 넣은 이유는 공익적인 목적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PD는 지난해 '나는 신이다'를 통해 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의혹을 다룬 바 있는데, 당시에도 다큐멘터리엔 여성들의 신체 주요 부위가 모자이크 없이 나와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조 PD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제의식을 느끼신다면 그렇게 느끼시는 게 당연하다. 다만 이건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고 실제로 누군가가 받았던 피해다. 그렇기에 문제점들을 제대로 인식하려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했다"라며 "또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런 사진을 보며 성적인 매력을 느끼진 못할 거다. 오히려 참담함을 느낄 거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제작 의도를 살펴봤을 때 이와 같은 공개 방식이 맞다 생각했다"라고 해명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 조성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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