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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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9월 수련 예정인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에 나선 가운데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을 지원한 전공의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대병원은 56명을 모집하는 하반기 전공의 2차 모집 마감일인 16일 오후 5시까지 지원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달 진행된 1차 모집의 저조한 지원율에 따라 시행됐다.
당시 전체 지원율은 1.4%(7천645명 중 104명)에 그쳤으며 충북대병원 지원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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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정부가 오는 9월 수련 예정인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에 나선 가운데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을 지원한 전공의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대병원은 56명을 모집하는 하반기 전공의 2차 모집 마감일인 16일 오후 5시까지 지원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달 진행된 1차 모집의 저조한 지원율에 따라 시행됐다.
당시 전체 지원율은 1.4%(7천645명 중 104명)에 그쳤으며 충북대병원 지원자는 없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재차 무산되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이 병원 전체 의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전공의 112명 중 복귀한 인원은 단 5명이다.
이에 따라 병원의 하루 평균 수술 건수는 평소에 비해 약 50%, 병상 가동률은 40%대로 뚝 떨어졌다.
도내 유일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응급실은 남은 의료진들이 빈번하게 숙직 근무를 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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