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VA, 1800억원 규모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 결성… “AI·딥테크 투자”

배동주 기자 2024. 8.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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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캐피털(VC) SBVA가 약 18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SBVA는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추가 출자자로 확보해 펀드 규모 증액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BVA는 올해 상반기 2000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와 300억원 규모의 'AI 헬스케어 펀드'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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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SBVA 로고.

국내 벤처캐피털(VC) SBVA가 약 18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SBVA가 올해 3번째로 결성한 펀드로, 소프트뱅크그룹(SBG)을 포함하여, SK네트웍스, 한화생명, LG전자, CP그룹 등 출자자(LP)로 참여했다.

SBVA는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아시아 주요 기업들을 추가 출자자로 확보해 펀드 규모 증액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투자처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딥테크(선도기술) 분야의 초기 기업으로 정했다. 아시아 딥테크 기업은 물론 서구권 스타트업도 투자 대상에 올렸다.

이준표 SBVA 대표는 “국경을 초월해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BVA는 올해 상반기 2000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와 300억원 규모의 ‘AI 헬스케어 펀드’를 결성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펀드 누적 결성액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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