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왕판다, '세계 최고령' 출산..."사람 나이로 치면 57세"
허경진 기자 2024. 8. 16. 17:45
사람 나이로 57세에 해당하는 홍콩 대왕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해 세계 최고령 산모가 됐습니다.
현지시간 1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오션파크는 대왕판다 잉잉이 자신의 19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수컷과 암컷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18~20년, 사육 상태에서는 30년 정도로 알려졌는데 잉잉은 사람 나이로 치면 약 57세입니다.
잉잉은 2007년 수컷 러러와 함께 중국에서 홍콩으로 건너온 2세대 판다입니다.
앞서 잉잉과 러러는 2011년 이후 여러 차례의 자연 교미와 지난해 인공수정 시술에도 불구하고 임신에 실패했습니다.
홍콩 오션파크는 "대왕판다는 나이가 들면서 번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잉잉이 세계에서 최고령의 나이로 출산에 성공한 대왕판다가 됐다. 이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오션파크는 대왕판다 잉잉이 자신의 19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수컷과 암컷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18~20년, 사육 상태에서는 30년 정도로 알려졌는데 잉잉은 사람 나이로 치면 약 57세입니다.
잉잉은 2007년 수컷 러러와 함께 중국에서 홍콩으로 건너온 2세대 판다입니다.
앞서 잉잉과 러러는 2011년 이후 여러 차례의 자연 교미와 지난해 인공수정 시술에도 불구하고 임신에 실패했습니다.
홍콩 오션파크는 "대왕판다는 나이가 들면서 번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잉잉이 세계에서 최고령의 나이로 출산에 성공한 대왕판다가 됐다. 이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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