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거제 해역 '고수온 경보'… 비상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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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에서 거제 해역까지 16일 오후 2시 '고수온 경보'가 발표됐다.
경남도는 '고수온 경보'에 따라 비상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지난 14일 거제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고, 14일부터 수온이 28~29도로 갑자기 상승해 도내 대부분 해역이 28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고수온 경보로 대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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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남해에서 거제 해역까지 16일 오후 2시 '고수온 경보'가 발표됐다.
경남도는 '고수온 경보'에 따라 비상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지난 14일 거제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고, 14일부터 수온이 28~29도로 갑자기 상승해 도내 대부분 해역이 28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고수온 경보로 대체 발표됐다.
고수온 예비특보는 수온상승기 25도 예상 해역, 주의보는 28도 도달 예측 시, 경보는 28도 이상 3일 이상 지속 시 발표된다.
이날 경남도는 도내 연안 모든 시·군에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를 강화하고, 도에서 운영하는 밴드에 게시해 관련 사항을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전파했다.
지난 7일부터 경남도 수산정책과 주관으로 도내 6개 해역에 현장지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4일에는 민관 합동으로 사천 남해 하동 지역을 점검했다.
또, 15일에는 경남도 송진영 수산정책과장을 중심으로 수산안전기술원, 시군, 어업인뿐만 아니라 수산업경영인연합회도 참여해 거제 우심지역 양식장의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상황, 어장관리 요령 준수 등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송진영 수산정책과장은 "폭염으로 수온이 급상승해 고수온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양식생물 피해가 최소화를 위해 도내 연안 모든 시군 비상대책반과 현장지도반 운영 등 비상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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