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가 신뢰하는 센터백은 김민재…2024-25시즌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울름전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첫 공식전에서 케인, 팔리냐, 올리세 등 유로 2024와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이 휴식을 가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울름을 상대로 뮐러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텔, 무시알라,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중원은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스타니시치가 포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할 것으로 점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 리흐트가 맨유로 이적했고 이토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포함해 우파메카노와 다이어 등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전문 센터백이 3명인 가운데 독일 현지 매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가 팀을 떠났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영입설이 언급된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적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나단 타 이적 마감 기한은 없었고 많은 루머가 있었다"며 "우리는 현재 보유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는 것에 매우 행복하다"며 이적시장 종반 선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앞서 독일 매체 란은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을 하지 않을 것 같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은 복잡하고 불투명한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의 거취와 관계없이 조나단 타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와 조나단 타가 없어도 수비진이 충분히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우파메카노, 김민재, 이토, 다이어 등 4명의 전형적인 센터백이 있고 스타니시치도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포백을 시험했고 스리백은 테스트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로 센터백이 필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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