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공효진 지적에도 검정 구두+흰 양말 패션 고집 “계속 보다 보니 멋있어”

권미성 2024. 8.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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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고경표는 흰 셔츠에 체크 반바지, 흰 양말에 검정 구두 패션을 선보였다.

당시 대성은 고경표에게 "정형돈 형 다음으로 패션계의 이단아"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경표는 "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패션의 조합이라 그런 것 같다. 약간 괴랄하지만 보면 이상하게 어울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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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경표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고경표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고경표가 자신만의 패션을 선보였다.

8월 16일 고경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경표는 흰 셔츠에 체크 반바지, 흰 양말에 검정 구두 패션을 선보였다. 검정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뒀다. 또 고경표는 큰 키의 남다른 비율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를 본 동료 가수 정기고는 "친구 가능", 김재중은 "고의적 행복가치 전도사, 순간 유럽인 줄 알았다", 이진혁은 "형은 진짜구나", 배우 배유라미는 "아 진짜 뭐하냐?" 등의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또 누리꾼들은 "오빠 이건 아닌 거 같아", "누군가 이형 좀 말려줘", "대박 유행 선두 주자", "양말만 보이는 건 기분 탓인가?", "웨이드 바지가 좀 짧네", "계속 보다 보니 멋있어 보여 뭐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 고경표는 연예계 대표 패션 테러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집대성' 채널에 출연했다. 당시 대성은 고경표에게 "정형돈 형 다음으로 패션계의 이단아"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경표는 "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패션의 조합이라 그런 것 같다. 약간 괴랄하지만 보면 이상하게 어울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다가 고경표는 "효진 누나가 저의 구두를 지적하니까 사람들이 너도나도 할 거 없이 구두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평소에 모르고 관심 없다가 '공효진이 이랬네? 그러면 나도 지적해서 공효진이 돼보자' 이런 게 있나 보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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