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단양천댐 건설 백지화 요구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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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회가 환경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단양군의원들은 16일 단양 구경시장 앞 거리에서 '단양천댐 건설 반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앞서 김문근 단양군수도 지난 13일 지역 기관단체 대표들과 만나 "군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반드시 댐 건설을 저지하겠다"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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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회가 환경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단양군의원들은 16일 단양 구경시장 앞 거리에서 '단양천댐 건설 반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댐 건설 계획 전면 백지화를 관철하려면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댐 건설에 단호하고 결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문근 단양군수도 지난 13일 지역 기관단체 대표들과 만나 "군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반드시 댐 건설을 저지하겠다"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단양천에 하천 바닥에서부터 높이 47m, 저수 구역 3.8km, 담수 저수용량 2600만㎥ 규모의 용수 전용 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군과 군의회는 소선암교까지 물에 잠겨 30여 가구가 수몰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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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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