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의 정석' 트로피 '0개'였는데…레알 이적 후 무려 27번 우승

주대은 기자 2024. 8. 16. 1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카 모드리치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 무려 27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5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27세부터 지금까지 무려 2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모드리치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core90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 무려 27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15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27세부터 지금까지 무려 2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해 2008-09시즌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시즌 동안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160경기 17골 24도움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바로 트로피였다. 그는 토트넘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결국 2011-12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다.

모드리치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이때부터 트로피 수집이 이어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개인 기량도 정점을 찍으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베스트에도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현재 38세지만 2024-25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지난 시즌 모드리치의 입지가 흔들렸다. 노쇠화가 진행되는 동시에 팀 후배들이 치고 올라왔다. 자연스레 출전 시간이 줄었다.

모드리치는 더 많은 기회를 원했다. 그의 에이전트가 "지난 여름에도 그와 계약하고 싶어 하는 팀이 있었다. 그는 여러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나, 적합한 제안이 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가 팀에 남길 원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의 미래는 그의 손에 달려있다. 우리는 그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그를 존중하기 때문에 조언을 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모드리치가 잔류를 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모드리치는 돈에 관심이 없었다. 두 가지 큰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다음 시즌을 통해 구단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아스'는 "10월 17일부터 열리는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기록을 세운다. 그는 푸스카스가 코파 경기에서 기록한 39세 36일의 최고령 주장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새로운 주장이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