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절벽에 떨어뜨린 여성, 아이 생각하며 사투 끝 탈출
박지윤 기자 2024. 8. 16. 17:34
남편이 부인을 계곡 아래로 밀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는데 부인은 9시간의 사투 끝에 계곡에서 탈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편은 32살 부인을 직장에서 태우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부부는 심하게 다퉜고, 남편은 차를 세운 후 아내의 목을 조르며 칼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가 차에서 내리려 했지만 남편이 막았습니다.
잠시 뒤 두 사람은 다시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남편은 아내를 차 밖으로 끌어내 계곡 아래로 밀어버렸습니다.
차 안에서 5개월 된 유아와 6살 된 아이가 당시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남편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은 척추 손상, 허리 골절, 팔 골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9시간 동안 10미터 깊이의 계곡에서 기어 나와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여성은 두 아이가 엄마를 잃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는 생각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사건 직후 구속됐으며 살인 미수 혐의로 최대 2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무한하다"며,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훌륭한 어머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편은 32살 부인을 직장에서 태우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부부는 심하게 다퉜고, 남편은 차를 세운 후 아내의 목을 조르며 칼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가 차에서 내리려 했지만 남편이 막았습니다.
잠시 뒤 두 사람은 다시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남편은 아내를 차 밖으로 끌어내 계곡 아래로 밀어버렸습니다.
차 안에서 5개월 된 유아와 6살 된 아이가 당시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남편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은 척추 손상, 허리 골절, 팔 골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9시간 동안 10미터 깊이의 계곡에서 기어 나와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여성은 두 아이가 엄마를 잃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는 생각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사건 직후 구속됐으며 살인 미수 혐의로 최대 20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자식 사랑은 무한하다"며,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훌륭한 어머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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