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취임…"책임을 다하는 경찰되겠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4. 8.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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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16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수환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유능한 부산경찰로서 증가하는 시민 요구와 진화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해 모든 업무의 시작과 끝을 시민 관점에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경찰대학을 9기로 졸업해 경찰에 입문한 뒤 밀양경찰서장과 종로경찰서장, 서울청 경무과장과 국가수사본부 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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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제35대 부산경찰청장. 부산경찰청 제공


제35대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16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수환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유능한 부산경찰로서 증가하는 시민 요구와 진화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해 모든 업무의 시작과 끝을 시민 관점에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급변하는 이상동기범죄, 조직폭력, 마약, 도박 등 범죄와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는 고질적 부조리, 부패, 비리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과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는 경찰이 더욱 신경써서 보호해야 한다"며 스토킹이나 교제폭력, 성폭력, 학대 범죄 등에 엄정이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조직 내부 소통을 위해 서로 이해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며 "조직원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이해와 공감의 유연성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경찰대학을 9기로 졸업해 경찰에 입문한 뒤 밀양경찰서장과 종로경찰서장, 서울청 경무과장과 국가수사본부 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이후 경찰대학장과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한 뒤 부산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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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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