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수 5삼진 굴욕’ 페라자, 결국은 선발 제외… 김경문의 이유와 황준서 활용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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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격감이 뚝 떨어져 있는 한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팀의 외국인 타자이자 최근에는 1번에 배치되기도 했던 페라자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올해 한화의 1라운드 신인인 황준서는 시즌 초반 선발 기회까지 얻었으나 들쭉날쭉한 경기력에 고전한 끝에 지난 8월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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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최근 타격감이 뚝 떨어져 있는 한화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2군에서 경기력 조정 절차를 거치고 있었던 좌완 신인 황준서는 당분간 편안한 상황에서 1군 등판에 임할 전망이다.
한화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화는 이날 황영묵(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김인환(좌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팀의 외국인 타자이자 최근에는 1번에 배치되기도 했던 페라자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페라자는 4월까지만 해도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 중 하나로 손꼽혔다. 호쾌한 스윙에서 나오는 고타율·장타로 팀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는 부상 이후 타격감이 뚝 떨어졌고,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71에 그쳤다.
심지어 15일 대전 LG전에서는 5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대응이 안 됐다. 결국 16일 경기는 선발에서 빠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영묵이도 지금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면서 황영묵을 지명타자로 쓴 이유에 대해 밝히면서 “페라자가 더그아웃에서 한번 선수들 하는 거 보고 나가는 것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페라자가 일단 머리를 한 번 식힌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편 한화는 이날 황준서와 장시환이 1군에 올라오고, 김기중과 장지수가 1군에서 말소됐다. 올해 한화의 1라운드 신인인 황준서는 시즌 초반 선발 기회까지 얻었으나 들쭉날쭉한 경기력에 고전한 끝에 지난 8월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올해 1군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뒤에는 7일 kt 2군과 경기에서 2이닝을 던졌다.
김경문 감독은 일단 선발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김 감독은 “조금 편한 상황에서 쓴다”면서 “지금 승리조들은 6~9회 네 명이 있다. 김서현도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이렇게 던지면서 올라왔다. 젊은 친구들은 자신감의 차이다”면서 황준서의 당분간 활용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40~45개 정도를 던지고 왔으니까 때로는 선발이 무너졌을 때도 나가서 좀 더 던지기도 하고, 또 그렇지 않을 때는 타자를 봐가면서 1이닝을 던지게 하는 등 지금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의 이탈로 빈 5선발에 대해서는 “이번 주 1~3선발이 던지는 것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주말 SSG와 3연전에 와이스, 바리아, 류현진이 차례로 나간다. 지금 당장 5선발을 결정할 필요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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