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축협, ‘치악산한우’ 홍보대사로 트로트 가수 나팔박씨 위촉

원주축산농협(조합장 신동훈, 뒷줄 오른쪽 첫번째)이 12일 본점에서 트로트 가수 나팔박씨(앞줄 오른쪽 세번째)를 ‘치악산 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치악산한우 소비 확대를 기원하고 있다.

강원 원주축산농협(조합장 신동훈)이 12일 본점에서 인기 트로트 가수이자 트롬본 연주자인 나팔박씨(본명 박병일)를 원주축협 자체 브랜드인 ‘치악산한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다수의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온 나팔박씨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노래인 ‘평창에서 만나요’와 해양경찰청의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노래를 제작한 바 있으며, 유튜브 채널 ‘나팔박 TV’를 운영하는 유튜버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원주축협과는 올해 5월 열린 ‘제6회 치악산한우·치악산한돈 숯불구이 축제’의 초청 가수로서 연을 맺었다.

원주축협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치악산한우가 전국적으로 알려져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산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씨는 “치악산한우는 생균제와 보리가 첨가된 양질의 조사료를 먹고 성장한 맛있는 원주의 명물”이라며 “앞으로 치악산한우가 모든 국민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인정받는 날까지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치악산한우는 올해 6월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고객사랑브랜드 대상에선 7년 연속 지역축산물 한우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12년 연속 선정되며 원주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