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향주부모임, 쌀 소비 촉진 동참

회원들 10㎏ 500포대 구매로 호응

고향주부모임 구미시지회 회원과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류승엽 NH농협 구미시지부장, 김학수(선산농협), 손동원(해평농협) 조합장 등이 16일 선산농협 하나로마트에 ‘구미쌀’ 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 구미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범농협이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향주부모임 구미시지회(회장 이복순)는 16일 선산농협(조합장 김학수) 하나로마트에서 NH농협 구미시지부(지부장 류승엽),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과 협력해 ‘구미쌀’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고향주부모임 구미시지회와 선산농협이 10㎏ 1포대당 2500원을 지원해, 구미쌀조공법인 브랜드쌀 ‘일선정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주문받았고, 회원들이 쌀 구매에 적극 동참하면서 애초 목표인 300포대를 훌쩍 넘긴 500포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장에는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류승엽 NH농협 구미시지부장,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 손동원 해평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복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아침밥 먹기와 쌀 소비 촉진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생활 속 우리쌀 소비를 실천하겠다”면서 “식량 주권을 지키고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엽 지부장은 “쌀 재고 증가와 가격하락으로 농협과 쌀 생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구미쌀’ 판매 확대는 물론 구미시민의 쌀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