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알리·테무 판매 방독면 '성능 미흡'..."유통 차단"

황보혜경 2024. 8. 16. 17: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알리·테무 판매 방독면 '성능 미흡'…"유통 차단"

중국산 방독면 제품들에 대한 성능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최근 재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온라인으로 방독면을 사는 소비자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국내산 일반 방독면은 한국산업표준, 즉 KS 인증으로 엄격하게 성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파는 방독면 정화통 5개를 조사했더니 성능이 국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정화통이면 방독면의 핵심 부품이잖아요?

[기자]

네, 정화통의 가스차단 수명이나 공기필터 성능이 방독면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5개 제품 모두 이들 성능이 KS 기준에 미달했는데요,

문제는 제조한 날짜가 언제인지, 보관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등 표시도 미흡했습니다.

그런데도 핵무기나 생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며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제품의 국내 유통을 전면 차단하고, 소비자들에게 방독면을 구매할 때는 KS 인증 마크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