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피칭했지만, 컨디션은 아직’ 하트, 복귀 불투명…강인권 감독 “아직 100%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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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카일 하트(32)의 복귀가 불투명하다.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감독은 "하트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원래 일요일(18일) 삼성전에 등판 예정이었는데, 컨디션이 100%까지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오늘 하트와 이야기해봤는데, 내일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며 하트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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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최민우 기자]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32)의 복귀가 불투명하다.
NC ‘에이스’ 하트는 지난 7월 31일 고척 키움전 이후 등판 기록이 없다. 감기 몸살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8월 8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하트는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한 상황이다. 지난 14일 창원 SSG전을 앞두고 라이브피칭을 소화했으나 아직 하트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컨디션은 아니었다. 강인권 감독은 일단 하트의 몸 상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강인권 감독은 “하트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원래 일요일(18일) 삼성전에 등판 예정이었는데, 컨디션이 100%까지 올라오지 않은 것 같다. 오늘 하트와 이야기해봤는데, 내일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며 하트의 몸 상태를 전했다.
몸상 증세는 사라졌지만, 몸 상태가 문제다. 강인권 감독은 “하트가 몸살 기운 때문에 힘들었었다. 무기력증까지 겹쳤다.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라 더 지켜봐야 한다. 내일까지 한 번 더 체크를 해봐야, 하트의 등판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며 계속해서 하트의 컨디션을 확인하겠다고 했다.
NC는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하트는 몸 상태가 완전해졌을 때 복귀하겠다는 뜻을 코칭스태프에 전달한 상황이다. 강인권 감독은 “하트가 100% 컨디션에서 던지고 싶어한다. 아직 그 상태는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트의 이탈은 NC에 큰 타격을 입혔다. 하트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131이닝 10승 2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해왔다. 하트가 빠진 동안 NC는 연패 수렁에 빠져 허덕이고 있다. 만약 하트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NC의 시름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한편 NC는 전날(15일) SSG에 5-10으로 패한 후 수비 연습을 했다. 경기에서 실책 4개를 범한 탓이다. 연습은 20분 동안 진행됐다. 강인권 감독은 “타격은 매 경기마다 컨디션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수비가 탄탄해야 강팀으로 갈 수 있다. SSG전뿐만 아니라 그 전 경기에서도 수비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이 한 번 쯤 다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야간 훈련을 진행했다. 한 번 더 수비를 정립하자는 의미에서 훈련했다”고 말했다.
추가 훈련까지 진행하며 연패 탈출 의지를 피력한 NC. 삼성전에 박민우(2루수)-서호철(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김성욱(중견수)-천재환(우익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목지훈이다. 신일고를 졸업한 목지훈은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NC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다. 올해 1군에 데뷔한 목지훈은 선발로 2경기에 등판해 6이닝을 던졌고 1패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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