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파나마 국적 화물선서 코카인 발견…검찰 수사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8. 16.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선박에서 다량의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발견된 코카인의 정확한 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우 다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부산신항에서는 올해 4월에도 미국발 화물선에서 33㎏에 달하는 코카인이 발견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13일 입항한 화물선서 코카인 발견
직원이 처음 발견해 신고…많은 양으로 알려져
부산지검 사건 넘겨받아 유입 경로 등 조사 중
지난 4월에도 부산신항 화물선서 코카인 33㎏ 발견돼
지난 4월 부산신항에서 적발된 벽돌 모양 코카인. 부산지검 제공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선박에서 다량의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당시 냉동 컨테이너를 수리하던 업체 직원이 처음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코카인의 정확한 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우 다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지검은 현장을 확인한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신항에서는 올해 4월에도 미국발 화물선에서 33㎏에 달하는 코카인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는 11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165억 원에 달한다.

검찰은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 수사를 벌인 끝에 냉동컨테이너 이동 경로를 근거로 해외 코카인 밀수 사범들이 '배달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밀수 사범이 중남미에서 모로코를 거쳐 유럽까지 코카인을 밀반입하는 과정에서 미처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