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강원 태백서 '로컬디자인캠프: 불확실성' 개최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원 태백시 탄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8일 태백중학교에서 '로컬디자인캠프: 불확실성'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로컬디자인캠프: 불확실성'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함께 '불확실성'을 주제로 추진되는 해커톤 형식의 캠프다.

이번 로컬디자인캠프 참가자들은 최대 3인 1조로 한 팀이 돼 '디자인 스프린트'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신속한 협업을 바탕으로 최적의 문제해결 구조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뒀다. 그 과정에서 멘토들의 아이디어 도출 및 작업 방식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전문가인 이상용 대표와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 이시은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로컬디자인캠프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탄탄 마을관리 굿즈와 식사를 제공한다.

로컬디자인캠프는 디자인에 관심 있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2~3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지역 소멸 극복의 핵심은 로컬의 자생력에 있고 로컬디자인캠프를 시작으로 탄탄 마을관리가 운영하는 세부 사업을 통해 태백의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펼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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