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김영대 사망…박주현, 살인사건 가해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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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가족'이 김영대의 죽음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2회에서는 박경호(김영대 분)가 최선희(박주현 분) 대신 죽음을 맞이해 소름을 유발했다.
잠시 뒤 경호의 집으로 간 수연은 선희를 위해 꾸며진 거실을 보고 분노했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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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2회에서는 박경호(김영대 분)가 최선희(박주현 분) 대신 죽음을 맞이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선 보육원 화재의 내막이 낱낱이 밝혀지면서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선희는 충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에 반해 수연(최예빈 분)은 “선희야, 빚은 앞으로 천천히 돌려받을게”라고 말해 향후 두 사람에게 펼쳐질 전개가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경호가 선희에게 고백할 거라는 걸 알게 된 수연은 선희에게 경호의 말을 듣지 말라고 경고했다. 잠시 뒤 경호의 집으로 간 수연은 선희를 위해 꾸며진 거실을 보고 분노했다. 수연이 경호의 집으로 들어가는 걸 본 선희는 고민 끝에 따라 들어갔고, 이로 인해 경호의 집은 한순간에 살인사건 현장으로 돌변하게 됐다.
예상치 못한 선희의 등장에 화가 난 수연은 칼을 들어 선희에게 달려들었다. 이를 본 경호가 선희를 막아서면서 사망했다. 이성을 잃고 집으로 간 선희는 엄마에게 자신이 경호를 죽였다며 실토했다.
경호의 죽음에 이어 그의 집에 화재가 발생, 경호의 부모까지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달아 펼쳐졌다. 불에 탄 집을 지켜보던 수연이 불안에 떨며 도망치는 수상쩍은 행동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 신동호(김도현 분)와 이성우(김명수 분)의 의심을 샀다.
순식간에 벌어진 살인과 화재 사고가 심장을 뛰게 만드는 가운데, 왜 선희가 경호의 살인사건을 뒤집어쓰게 된 건지, 이어진 화재의 내막까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제대로 발동시켰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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