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X정국 "탈덕수용소 상대 손배상 소송 제기" [공식입장]

이예주 기자 2024. 8. 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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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뷔, 정국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1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뷔와 정국이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뷔와 정국은 지난 3월 빅히트 뮤직과 함께 A씨를 상대로 9000만 원 가량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첫 공판은 2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빅히트 뮤직은 그동안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루머와 게시물을 유포한 이들에 대해 선처 없는 대응을 예고해왔다.

지난 6월에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22년 탈덕수용소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이후 수사중지 결정을 받았으나, 탈덕수용소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재개 요청을 한 결과 수사가 재개됐다"면서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올해 초 추가로 제기해 곧 민사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탈덕수용소는 현재 가수 장원영과 강다니엘 등에 민·형사 소송을 당해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결심 공판에서 벌금 300만 원을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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