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공개 매각 최종 무산…예보 “수의계약 추진”

송응철 기자 2024. 8.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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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공개 매각이 최종 무산되면서 향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진행한 MG손보 매각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예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위탁을 받아 MG손보의 공개 매각을 진행해왔다.

MG손보 매각은 지난해 두 차례 무산됐고, 지난달 3차 공개 매각도 불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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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의사 밝힌 사모펀드와 메리츠화재 등 입찰 미참여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MG손해보험 본사 ⓒ연합뉴스

MG손해보험 공개 매각이 최종 무산되면서 향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 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진행한 MG손보 매각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됐다고 16일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매각주관사와 법률자문사 검토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유찰 처리됐다"며 "향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업무위탁을 받아 MG손보의 공개 매각을 진행해왔다. MG손보 매각은 지난해 두 차례 무산됐고, 지난달 3차 공개 매각도 불발에 그쳤다.

4번째 매각 시도인 이번 입찰에서는 사모펀드(PEF)인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손보사인 메리츠화재 등이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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