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버린 골키퍼→보란 듯이 무패 우승'... "언젠가 맨유로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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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체이 코바르시는 아쉽게 맨유를 떠났다.
코바르시는 데 헤아의 뒤를 이어 딘 헨더슨과 맨유의 차기 넘버원을 노리던 골키퍼였지만 텐 하흐가 부임한 이후 완벽하게 꼬이게 된다.
코바르시는 이어서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화가 오면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내게는 어린 시절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나는 그 기회를 잡아야만 했다. 5년 동안 맨유에 있으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골키퍼로서, 한 인간으로서 성숙해졌다. 그 경험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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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체이 코바르시는 아쉽게 맨유를 떠났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 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현 감독인 에릭 텐 하흐에게 버림받은 후 올드 트래포드로의 복귀를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안드레 오나나와 알타이 바이은드르를 영입하며 두 명의 골키퍼를 영입했다. 다비드 데 헤아는 계약이 갱신되지 않자 자유 이적 형식으로 팀을 떠났고, 1년 동안 백수 신세로 지내다가 최근 피오렌티나와 계약을 체결했다.
마체이 코바르시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떠나면서 데 헤아만이 골키퍼를 떠난 것은 아니었다. 체코 국가대표인 코바르시는 레버쿠젠과 4년 계약을 체결했고, 레버쿠젠은 맨유에 최대 770만 파운드(약 13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코바르시는 평가가 좋은 골키퍼다. 196cm라는 큰 키에도 좋은 반사신경을 갖고 있는 코바르시는 발밑이 상당히 안정적이기에 빌드업 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바르시는 데 헤아의 뒤를 이어 딘 헨더슨과 맨유의 차기 넘버원을 노리던 골키퍼였지만 텐 하흐가 부임한 이후 완벽하게 꼬이게 된다.
그는 결국 맨유에서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스윈던 타운, 버튼 앨비언,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임대로 시간을 보냈다. 코바르시는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을 한 뒤 흐라데키에 이어서 세컨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으며 주로 컵 대회와 유로파리그에 주전으로 출전해 레버쿠젠에서 17경기를 뛰며 무패 시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를 떠나자마자 바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코바르시는 레버쿠젠에 만족하면서도 언젠가는 맨유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 나이에 조국, 친구, 가족 등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코바르시는 이어서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화가 오면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내게는 어린 시절의 꿈이 실현된 것이다. 나는 그 기회를 잡아야만 했다. 5년 동안 맨유에 있으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골키퍼로서, 한 인간으로서 성숙해졌다. 그 경험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바르시는 마지막으로 "물론 기복도 있었지만 그것도 인생의 일부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맨유 복귀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코바르는 현재 11월에 35세가 되는 루카스 흐라데키가 언제 폼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 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나이티드 피플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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