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없어도 변함없는 화력…PSG, 골득실 +60과 함께 리그1 우승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올 시즌에도 파리생제르망(PSG)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PSG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르 아브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PSG는 올 시즌 리그1 3연패를 노린다.
프랑스 리그1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매체 90min은 올 시즌 리그1 성적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가 올 시즌 리그1에서 승점 77점과 함께 골득실 +60을 기록해 우승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2승10무2패의 성적과 함께 승점 76점을 획득했고 골득실은 +48을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음바페가 팀을 떠났지만 프랑스 현지 매체는 PSG가 변함없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리그1 우승에 성공할 것으로 점쳤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6일 PSG의 르 아브르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PSG가 이강인, 아센시오, 바르콜라가 스리톱을 구성하고 중원은 에메리, 비티냐, 네베스가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진은 솔레르,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성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진에 음바페가 없는 것에 대해 "이제 다양한 가능성이 열렸다. 올 시즌 우리 팀에는 이강인, 아센시오, 에메리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미드필더진과 공격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공격진에 무아니, 하무스, 아센시오, 뎀벨레, 이강인, 바르콜라 등과 함께해 매우 행복하다. 내가 신뢰하는 선수들이 많아 기쁘다"며 "내 경험상 4명의 공격수가 12골을 넣는 것이 한 명의 공격수가 48골을 넣는 것보다 낫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지난시즌과 비교해 상황을 바꿔야 한다.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해 타고난 득점 능력을 갖춘 음바페를 찾아야 했다. 이제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렸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PSG가 그라츠(오스트리아)와 라이프치히(독일)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그라츠전에서 미드필더로 나서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라이프치히전에선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PSG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이강인은 리그1 개막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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